옷장 정리는 ‘정리’보다 ‘비우기’에서 성패가 갈립니다.
처음부터 분류나 수납을 고민하면 결정이 많아져서 중간에 지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1일차는 옷장 전체를 비우되, 옷을 줄이기보다 “상태를 드러내고 작업 공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첫 단계만 제대로 해두면 2일차 분류와 재배치가 훨씬 빠르게 진행됩니다.
옷장비우기1일차핵심
1일차는 “정리”가 아니라 “비우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목표는 작업면
옷장을 정리하려면 옷을 펼쳐두고 비교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침대 위, 바닥 한쪽, 거실 매트처럼 옷을 더미로 놓을 작업면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작업면이 없으면 꺼낸 옷이 다시 옷장 안으로 들어가고, 정리는 시작부터 꼬이기 쉽습니다.
완벽주의 금지
비우기 단계에서 “이건 버릴까 말까”를 고민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폭발합니다. 1일차는 결정을 최소화하고 속도를 우선합니다. 지금은 옷의 양과 종류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분리만 해두기
꺼내면서 동시에 완벽 분류를 하려 하지 말고, 임시로만 나눕니다. 옷걸이에 걸린 옷, 서랍 속 옷, 비시즌/이동(수선·기부 후보) 더미처럼 큰 덩어리만 분리해두면 2일차에 정리 흐름이 빠르게 잡힙니다.
- 1일차는 정리보다 ‘작업 공간 확보’가 목표입니다.
- 버릴지 고민은 금지하고, 비우는 속도를 우선합니다.
- 옷걸이/서랍/이동 더미처럼 큰 덩어리만 임시 분리합니다.
비우기전준비물체크
준비물이 많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 도구가 있으면 옷장 비우기가 훨씬 빨라집니다.
기본 도구 4개
큰 봉투(또는 박스) 2개, 임시 바구니 1개, 마른 걸레 1장을 준비합니다. 봉투/박스는 ‘이동(기부·수선·보관)’을 담는 용도입니다. 임시 바구니는 주머니 속 소지품, 액세서리, 벨트 같은 작은 물건을 한데 모아 분실을 막습니다.
옷걸이 상태 확인
옷걸이가 뒤섞여 있으면 옷장 정리가 끝나도 다시 흐트러집니다. 가능하면 같은 종류의 옷걸이를 한 구역에 모아두고, 부러진 옷걸이는 1일차에 바로 제거합니다. 옷걸이를 통일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쓸 수 있는 것만’ 남겨야 다음 단계가 편합니다.
청소 타이밍
비우기 단계가 끝나면 옷장 바닥과 선반에 먼지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때 2~3분만 걸레로 닦아두면, 재배치할 때 옷에 먼지가 묻는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청소는 큰 청소가 아니라 “먼지 제거”만으로 충분합니다.
- 봉투/박스 2개, 바구니 1개, 걸레 1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 부러진 옷걸이는 바로 제거해 다음 단계의 혼란을 줄입니다.
- 비운 뒤 2~3분 먼지 제거만 해도 재배치가 훨씬 쾌적합니다.
옷장전체비우기순서
옷장 전체 비우기는 ‘위에서 아래로, 큰 것부터’ 진행하면 가장 빠릅니다.
1) 상단부터 꺼내기
상단 선반과 옷장 구석의 비시즌/잡동사니부터 꺼냅니다. 위쪽에 오래된 물건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공간이 먼저 확보되면 아래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꺼낸 물건은 바로 판단하지 말고 ‘이동 박스’에 담아두기만 합니다.
2) 옷걸이 구역 비우기
옷걸이에 걸린 옷은 한 번에 우르르 빼기보다 카테고리 단위로 빼면 얽힘이 줄어듭니다. 아우터→자켓→셔츠/블라우스→원피스 순으로 꺼내어 더미를 만들고, 빈 옷걸이는 한쪽에 모아둡니다. 이 단계에서는 옷의 상태를 따지지 말고 “전부 꺼내기”가 목표입니다.
3) 서랍·바닥 비우기
서랍은 한 칸씩 빼서 바닥에 펼쳐두고, 양말·속옷처럼 작은 것은 바구니에 모아 흩어짐을 막습니다. 마지막으로 옷장 바닥에 쌓인 가방, 상자, 남은 옷까지 모두 꺼내면 옷장 내부가 완전히 비워집니다. 그 상태에서 걸레로 한 번 닦고, “오늘은 여기서 종료”해도 1일차는 성공입니다.
- 상단 선반부터 비우면 숨은 물건을 먼저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옷걸이 옷은 카테고리 단위로 꺼내 얽힘을 줄입니다.
- 서랍은 한 칸씩, 작은 물건은 바구니로 모아 분실을 막습니다.

